‘여수 출신’ 유명 연기자, 식품업체 검찰 송시…위생법 위반한 김치 유통

입력 2021-12-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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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뉴시스)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뉴시스)

유명 연기자가 운영하는 식품업체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이 취소된 뒤에도 김치류를 불법 유통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여수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일 여수 출신 연기자 A씨가 운영하는 전남 여수 소재 식품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이 식품업체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나, 2019년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뒤에도 수개월 동안 김치류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배추김치는 해썹 인증 의무화 품목 중 하나이다.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을 통해 해당 업체의 위법행위를 파악하고 점검을 펼쳐 관할 자치단체인 여수시에 통보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달 해당 업체에 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뒤 검찰에 넘겼다. 업체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상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 업체가 주로 취급하는 갓김치류는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도 유통할 수 있으나 배추김치류는 인증을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다”라며 “이 업체가 불법 유통한 것은 배추김치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업체를 운영하는 연기자 A씨는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과거 한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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