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미국 궐련 담배 영업 잠정 중단...“단기 재무 영향 크지 않을 것” -키움증권

입력 2021-12-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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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KT&G의 미국 궐련 담배 영업 잠정 중단과 관련해 “단기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한다”라고 밝혔다.

전날 KT&G는 미국 궐련 담배 영업 잠정 중단 결정을 공시했다. 잠정 중단 대상인 미국 궐련 담배 매출은 연결기준 매출액의 약 4% 수준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는 미국 시장 내 궐련 담배에 대한 규제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해당 사업의 잠정 중단 및 재검토를 결정했다”라면서 “특히, 에스크로 펀드 예치금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부정적인 현금흐름 영향이 부담됐던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주요 궐련 담배 수출국 중에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최근 규제 환경 악화로 판관비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등시험 용역비 등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면서 “전사 주당순이익(EPS) 감소 영향은 한 자릿수 초반 수준(low single digit)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수출이 중단되더라도 규제 관련 판관비 절감과 타지역 확대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한 커버 등을 고려한다면, 단기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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