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전 고객사 대상 로그4j 보안 지원 나선다

입력 2021-12-14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 CI.
▲더존비즈온 CI.

더존비즈온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로그4j의 보안 지원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아파치 로그4j(Apache Log4j, 이하 로그4j)’의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고객 보호 차원에서 유지보수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사에도 선제적으로 보안 조치가 지원될 예정이다.

로그4j는 SW 운영, 관리에 필요한 로그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커 등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경우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더존비즈온은 보안 취약점이 알려진 즉시 유지보수 서비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업데이트에 나섰다. 유지보수 서비스 가입 고객사의 경우 이미 보안 조치가 완료됐으며, 책임 경영의 목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 미가입 고객사에도 개별 연락을 통해 보안 조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사는 향후 유사한 보안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별도 조치 없이 즉각적이고도 지속적인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로그4j 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중심으로 구멍 없는 보안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례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동안은 제품 구매 시 보장되는 하자보수와 달리 별도의 계약을 통해 지원되는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경시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보안 조치는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나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지보수 계약을 맺도록 정부에서도 권고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현대 컴퓨팅 환경 역사상 가장 큰 취약점이 발견된 만큼 고객 보호 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를 했다”라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위해 고객과의 상생이라는 근본 가치를 높이는 기업 문화 조성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73,000
    • -2.32%
    • 이더리움
    • 4,490,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6.11%
    • 리플
    • 724
    • -2.82%
    • 솔라나
    • 193,700
    • -5%
    • 에이다
    • 648
    • -3.86%
    • 이오스
    • 1,120
    • -3.7%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4.63%
    • 체인링크
    • 19,930
    • -1.87%
    • 샌드박스
    • 621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