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수 대응 1개월째…생산·공급 안정으로 수급 점차 정상화"

입력 2021-12-07 16:11

하루평균 소비량 2배 수준의 요소수 생산…6개월 이상 요소 순차적 도입

▲11월 11일 인천항 인근 주유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이 군이 민간에 대여한 요소수를 차량에 주입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11월 11일 인천항 인근 주유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이 군이 민간에 대여한 요소수를 차량에 주입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정부가 범정부 요소수 수급 관련 합동 대응 1개월을 맞아 "사태 초기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 요소 도입 확대 및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수급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최근 요소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하루평균 소비량 2배 수준의 생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6개월 이상 요소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해 공급을 확대했다"며 "요소수의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고 민관이 협력해 충분한 해외 물량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수입 요소수 온라인 판매 및 정보공개 대상 확대 등을 통한 질서 있는 정상화를 추진해 중장기 위험 요인을 지속 관리하면서 공급망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요소수 부족 사태 초기였던 7일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개최해 해외물량 확보, 재정·세제 지원 등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국토교통부 등 17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요소수 합동대응단을 구성했다. 이후 7일까지 매일 총 27차례의 TF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매점매석 등 교란 행위로 인해 수급난이 가중되지 않도록 매점매석 금지조치 시행 및 단속을 시작했고, 생산·유통과정을 신고하고 요소수 판매처를 한정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도 제정했다.

정부는 요소 부족사태 초기에 수입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1750톤(t)의 요소 재고를 재고가 부족한 제조업체로 배분해 요소수 생산에 활용했으며, 산업용으로 수입된 N사의 요소 중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 1470t의 물량은 재고가 부족한 제조업체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 수정공고를 통해 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향후 마트 등 유통경로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 조사 기준 수입업체 재고는 약 690만 리터(ℓ)로, 12월 중 약 700만ℓ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생산물량의 경우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서 유통된다. 수입 물량의 온라인 판매 시에도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ID 당 1일 1회 20ℓ로 판매 횟수와 물량이 제한된다.

아울러 요소수 재고 현황을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앱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136개의 재고정보 제공대상 주유소에 전날 76개를 추가해 공개했고, 이날 최대 175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15시 한국-인도네시아 요소협력 MOU(정부 간) 및 각국 기업 간 최대 1만t의 차량용 요소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3국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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