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자오예’ 채권단, 디폴트 하루 앞두고 ‘상환 유예’ 제안

입력 2021-12-07 09:43 수정 2021-12-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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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4700억 규모 채권 만기 도래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카이사).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카이사).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카이사) 채권단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포베어런스(Forberance)’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자자오예 채권단이 이날 저녁 회사 측에 포베어런스를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포베어런스는 상환을 일시 유예하는 것이다.

자자오예는 7일 4억 달러(약 4700억 원)규모 채권이 만기를 맞는다. 이를 지급하지 못하면 공식 디폴트에 처하게 된다.

자자오예는 포베어런스를 통해 공식 디폴트를 피하고 해결책을 찾을 시간을 벌 수 있게 된다.

채권단의 제안에는 현금 투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액면가 50억 달러 규모의 자자오예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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