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쿠웨이트 현지 뷰티스토어 진출…‘중동 시장 공략 재점화’

입력 2021-11-25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준코스메틱 CI.
▲제이준코스메틱 CI.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은 올해 상반기 선보인 신규 브랜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의 주력제품인 마스크 팩 제품을 쿠웨이트 현지 화장품 전문 뷰티스토어 ‘조던 코스메틱(Jothen cosmetics)’에 신규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이준이 신규 입점에 성공한 ‘조던 코스메틱’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 시티’의 대형 쇼핑몰 위주로 총 12개의 점포를 보유한 현지 체인형 뷰티스토어다. 제이준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 5개 지점과 온라인 몰 2곳에 우선 입점을 완료했으며 총 25품목의 제품을 쿠웨이트 시장에 선보였다.

제이준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현지 여성들의 화장품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대단히 높아 세계적 화장품 대기업들도 최신 제품과 정보를 공급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쿠웨이트 현지에서도 관련 수요가 증가해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준은 기존 아이겔 패치 제품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스킨케어 제품도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주변 신흥 해외시장까지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이준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맞아 아이겔 패치, 마스크팩 등 기존 제품군에서 보다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공략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동 화장품 시장 규모는 187억 달러로 2021년까지 연평균 8.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화장품 시장은 약 50억 달러로, 이는 중동 최대 규모다.

제이준 관계자는 “사우디는 위드 코로나 이후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할 만큼 빠르게 회복세에 들어가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재 아이겔 패치의 1차 출고를 마치고 다음 달 아랍전용 아이겔 패치의 2차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이라크, 오만에 이어 이번 사우디, 쿠웨이트에 신규 진출하는 등 내년에는 중동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다”며 “관련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2,000
    • -0.56%
    • 이더리움
    • 5,331,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29%
    • 리플
    • 738
    • +1.65%
    • 솔라나
    • 246,800
    • +0.9%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47
    • -1.46%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0.72%
    • 체인링크
    • 23,280
    • +3.47%
    • 샌드박스
    • 61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