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모든 운송수단 친환경 차로 바꾼다…EV100 가입

입력 2021-1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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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 두 번째 가입

▲SK렌터카의 전기차 전용단지 EV Park 조감도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렌터카의 전기차 전용단지 EV Park 조감도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기업의 모든 운송 수단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내용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발족한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소유ㆍ임대한 운송수단을 친환경 차량(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SK네트웍스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EV100 회원사가 됐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 등 7개 자회사(손자회사 포함)와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여만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 SK렌터카의 경우 업계 최초로 EV100에 참여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EV100 회원으로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자회사들과 함께 사회ㆍ환경을 고려한 실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의 EV100 가입 소식에 영국 대사관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기온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겠다는 전 세계적인 목표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SK네트웍스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민간부문에서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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