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G20 현장서 15개국 공급망 회의 별도 소집

입력 2021-11-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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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불참한 중국 등 제외한 채 동맹국 정상회의 진행
국방부 권한 강화하는 등 공급망 행정명령도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마/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마/EPA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별도로 공급망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과 인도, 호주 등 14개국 정상들과 유럽연합(EU) 대표단이 참석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G20 회의에 불참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별도 회의를 소집한 것은 그만큼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 협력이 시급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14개국 및 EU 관계자들과 함께 단기 공급망 붕괴에 대한 더 큰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며 “원자재에서 해운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각화하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새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국방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반출하기 위해 관련 권한을 국방부에 일임하기로 했고, 공급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와 중미 국가들에 기술 지원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내년 다자간 회담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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