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공급망 제약 여파”

입력 2021-10-28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기금리 -0.1%로 동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지난해 3월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지난해 3월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28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로 3.4%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3.8%)에서 0.4%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전망치보다 0.6%포인트 낮은 0.0%로 수정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무리하고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금리조작(수익률 커브 컨트롤)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연 12조 엔을 상한으로 필요에 따라 매입하는 등 자산매입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으로 더딘 개인소비 회복이 더딘 가운데 공급망 혼란에 따른 수출·생산 감소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는 반도체 부족 등 공급 제약으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과 생산이 둔화하고 있고, 개인 소비도 음식과 숙박 부분에서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공급제약의 영향이 심각해지면 경제가 한층 더 하향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은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돼 신규 확진자 확산이 억제된다면 개인소비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97,000
    • -0.32%
    • 이더리움
    • 3,14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88%
    • 리플
    • 2,016
    • -0.98%
    • 솔라나
    • 124,600
    • -2.35%
    • 에이다
    • 368
    • -2.13%
    • 트론
    • 477
    • -0.83%
    • 스텔라루멘
    • 253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50
    • -0.38%
    • 체인링크
    • 13,230
    • -1.12%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