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북한, 대미 군사적 위협 상당”

입력 2021-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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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북한 위협수준 ‘높음’으로 평가
“한국 SLBM 방어력 없다” 지적도

▲북한의 미사일 사거리 능력. 출처 헤리티지 재단 홈페이지 캡처.
▲북한의 미사일 사거리 능력. 출처 헤리티지 재단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 대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상당하다고 분석한 싱크탱크 보고서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2022 미국 군사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 수준은 5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높음(high)’으로 평가됐다. 중국, 러시아, 이란 역시 해당 위협 단계에 포함돼 있다.

북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북한에 대해 “중국이나 러시아에 의한 위협과 같은 규모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렇지만 핵무기 운반 시스템과 사이버 전쟁 능력의 발전을 고려했을 때 북한이 역내 안정과 안보, 미국과 미국의 국익에 가하는 위협은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이 그동안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BLM) 방어망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현재 SBLM에 대한 방어력이 없다”며 “사드(THAAD)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BMD) 레이더는 북한을 향한 120도 시야에 한정돼 있어서 SLBM이 동해나 서해에서 날아오는 것을 방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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