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도 미국서 전기차 배터리공장 짓는다

입력 2021-10-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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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장 건설에 12.9억 달러 투입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34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당장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에 12억9000만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는 해당 생산 공장을 통해 17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도요타는 전 세계 배터리 공장 건설에 모두 9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미국내 투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34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미국에 신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포드 자동차는 자체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제너럴모터스(GM)도 스텔란티스와 마찬가지로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다만 GM이나 스텔란티스와 달리 도요타의 새 미국 배터리 공장은 우선 100%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용 배터리를 제조할 전망이라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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