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열리는 국제선 하늘길…사이판 여행객 1000명 넘어

입력 2021-10-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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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협정으로 해외 여행객 계속 늘어날 전망

▲올해 6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출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6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출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지역인 사이판을 방문한 여행객이 이달 1000명을 훌쩍 넘었다.

최근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난 만큼 해외여행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판으로 출국한 인원은 실시간 통계 기준 1152명이다.

지난달 전체 출국 인원(904명)보다 27.4% 많다.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7월 출국 인원 255명을 기록했지만 8월에는 239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여행객 수는 늘어났다.

사이판을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 국민 대비 64.6%이다.

사이판 여행객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사이판 노선에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다.

제주항공의 사이판 노선 예약자도 1200여 명에 달한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예약률은 내달 기준 90%대이다.

사이판 외 다른 국가에 방문하는 여행객도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인은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격리부담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

해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표정은 어둡다.

중국, 일본 등 LCC들의 주력 노선 수요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서다.

주요 국제선 노선의 수요 부진으로 LCC들은 올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LCC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2분기부터 계속 적자에 머물렀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LCC인 제주항공(-670억 원)과 진에어(-453억 원), 티웨이항공(-388억 원) 모두 올해 3분기 적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동남아 여행 회복 속도는 느릴 것”이라며 “다만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LCC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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