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ㆍ농어촌공사 수산ㆍ어촌 관련 사업 예산 4%대 불과 '홀대'

입력 2021-10-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T 수산전담 업무 인력 8명 불과, 농어촌공사는 26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옥. (사진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옥. (사진제공=aT)
▲2014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개청식.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2014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개청식.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산ㆍ어촌 관련 사업 예산이 각각 4%대에 그쳐 홀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농업(농촌)에 대한 편중이 심각한 상황으로 수산ㆍ어촌 분야 업무를 해양수산부 쪽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간한 ‘OECD 수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1인당 평균 수산물 연간 소비량은 68.1㎏으로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나 일본보다 한국인이 수산물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해 2조2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중 수산물 사업 예산은 940억 원에 불과했다. 또 매년 4%대 후반이던 사업 비중은 올해 들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비중인 4.1%로 떨어졌다.

aT의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 규모도 63억 원으로 103억 원인 수협중앙회에 비해 적었으며 사단법인 한국수산회(79억 원)보다도 적었다. 수산전담 업무 인력도 총임직원 수 742명 중 불과 8명에 불과해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도 aT와 큰 차이가 없었다. 1%대에서 머물던 어촌수산분야 예산이 지속해서 증가해 비중이 4.5%로 상승했지만 5조3000억 원이나 되는 공사의 예산 중 불과 2400억여 원만이 어촌수산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aT와 마찬가지로 농어촌공사도 6211명의 전체 직원 중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어촌수산처 직원은 26명뿐으로 0.41%밖에 되지 않는다.

aT와 농어촌공사가 기관명에 각각 '수산'과 '어촌'을 명기하면서도 정작 기관의 실적에 수산과 어촌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 않고 농업(농촌)에 대한 편중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안병길 의원은 “aT와 농어촌공사는 어촌수산분야 업무를 해수부 쪽 기관으로 이관시키는 것이 업무에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며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농촌 편중 지적이 나오지 않으려면 사명부터 어촌·수산을 제외하는 것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30만원 간다"⋯주가 흔들려도 SK하이닉스 증권가 목표가는 고공행진
  • 현대차그룹, 영남권에 10년간 42조 투자…AI·미래차 거점 키운다
  • 서울 논현역 인근 샌드위치 매장서 차량 돌진 사고 발생
  • 삼성물산 1호점서 청산 기로까지…굴곡의 30년[문닫는 홈플러스 파장]
  • 한은 금리 인상에 '환율ㆍ시장금리' 안정화될까⋯"비용충격 악화가 변수"
  • 한국 축구 혁신위 출범⋯박지성·이영표·박주호 참여
  • LG엔솔, 美 혼다 합작공장서 ESS 배터리 양산 시작
  • 서울교육청, 배재고 전교생 역사교육…야구부는 6일 광주 찾아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83,000
    • +1.38%
    • 이더리움
    • 2,696,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350,200
    • +1.8%
    • 리플
    • 1,767
    • +4.99%
    • 솔라나
    • 124,200
    • +0.81%
    • 에이다
    • 296
    • +11.7%
    • 트론
    • 492
    • +1.65%
    • 스텔라루멘
    • 32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90
    • +2.84%
    • 체인링크
    • 12,210
    • +2.95%
    • 샌드박스
    • 76.97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