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2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입력 2021-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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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대만 꺾고 우승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가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과 추교성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이상수, 임종훈, 조승민,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2021.9.14    [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가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과 추교성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이상수, 임종훈, 조승민,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2021.9.14 [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은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했다.

한국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중국이 그동안 이 종목 금메달을 독식해왔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탁구는 두 달 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다만, 이번 대회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또 결승 상대 대만 등 메달권 경쟁 팀 다수가 1.5~2진급으로 팀을 구성했다.

대만은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6위인 린윈루가 불출전한 가운데 27위 좡즈위안, 73위 전젠안, 177위 펑이신이 결승전에 나섰다.

반면 한국은 장우진 12위, 이상수 22위, 안재현 41위 등이었다. 한국은 13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대표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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