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 1579명…2500여 명 기록 전망

입력 2021-09-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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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64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64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분위기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수는 15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90명,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과 비교하면 223명 적은 수치다.

수도권에 집중된 확진 추세는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95명(69.3%), 비수도권이 484명(30.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63명, 서울 405명, 인천 127명, 대구 83명, 경남 69명, 경북 55명, 충남 52명, 부산 44명, 강원 42명, 충북 33명, 광주 24명, 전북 20명, 대전·전남 각 19명, 울산 15명, 제주 9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주간 발생률을 보면 서울 9.8명, 경기 6.4명, 인천 5.2명 등 수도권이 7.6명이다. 이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4명 이상)으로, 전국 평균치(5.1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추세가 이어진다면 집계를 마감 시간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많게는 2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95명이 늘어 최종 256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일로 87일째가 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 병원, 고시원, 직장 등 대부분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4번 사례)과 관련해선 지난 24일 이후 최소 73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는 환자, 가족, 종사자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 소재한 한 고시원에서는 이용자 1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지인 모임(14명)과 사업장(7명)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5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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