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위기의 NC란 지적 받아…변화의 총력 기울일 것”

입력 2021-09-17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사 이메일 통해 심경 드러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7일 “NC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전사 메일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게임 흥행 실패 등에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NC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며 “게임은 물론 N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일을 채찍 삼아 더 성장한 NC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다시 한번 변화의 의지를 보였다.

김 대표는 “지난 24년 동안 NC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며 직원들에게 “현재의 NC를 성찰하고, 변화할 NC를 향해 제언해달라”고 했다. 이어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4,000
    • -3.9%
    • 이더리움
    • 4,505,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4.2%
    • 리플
    • 748
    • -3.61%
    • 솔라나
    • 208,400
    • -7.71%
    • 에이다
    • 675
    • -4.39%
    • 이오스
    • 1,222
    • -1.37%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6.72%
    • 체인링크
    • 20,990
    • -4.46%
    • 샌드박스
    • 654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