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6% "스가 퇴진 당연"…차기 총리에는 "고노 다로가 적합"

입력 2021-09-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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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4~5일 일본 유권자 상대 여론조사…유권자 56%, "스가 총리 코로나19 대응 부정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기자회견에서 퇴진 의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기자회견에서 퇴진 의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유권자 56%가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퇴진에 찬성했다.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꼽았다.

교도통신이 4~5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시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6.7%는 스가 총리가 물러나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것에 대해 "퇴진은 당연하다"고 반응했다. 반대 의사를 표한 이들은 35.3%에 그쳤다.

스가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는 5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는 40.4%였다.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는 31.9%가 고노 담당상을 선택했다. 2위는 26.6%의 선택을 받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었고,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8.8%로 뒤를 이었다.

4위는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4.4%), 5위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4.0%)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총재 임기가 이달 30일 끝나는 스가 총리는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사의를 밝혔다. 일본은 의원 내각제를 택하고 있어 다수당 총재가 되는 것은 총리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지난해 9월 16일 일본 99대 총리로 취임한 스가는 총재 임기 만료와 더불어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 확실시된다.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뉴시스)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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