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6094억... 전년 대비 91.6%↑

입력 2021-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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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2분기 609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2% 증가했고 작년 동기보다는 91.6%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영업이익(6786억 원)은 전분기보다 34.3% 늘었다.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영업외이익(998억 원)은 전분기보다 55.4% 줄었다.

▲제공=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투자일임계약고)은 1268조5000억 원이다. 올해 3월 말과 비교해 30조7000억 원(2.5%) 많다.

펀드수탁고는 751조 원으로 3월 말과 견줘 4% 올라 28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285조9000억 원)의 경우, 채권형(+3조3000억 원), 혼합채권형(+2조4000억 원) 증가한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2000억 원 줄었다.

사모펀드(465조1000억 원)는 채권형(+4조6000억 원), MMF(+4조4000억 원), 부동산(+3조9000억 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일임계약고(517조5000억 원)는 3월 말보다 2조2000억 원(0.4%) 증가했다.

적자 회사 비율(24.5%)은 전분기(21.6%)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335곳 중 253곳이 흑자, 82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좁혀보면, 260곳 중 68곳(26.2%)이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이 24.9%였다. 전분기 24.9%(253곳 중 63곳)보다 1.3%포인트 높다.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총 335곳(공모 75곳·전문사모 260곳)이다. 작년 3월 말보다 5곳 늘었다. 임직원 수는 1만534명으로 작년 3월 말보다 242명(2.4%)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및 수익성지표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자산운용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주식시장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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