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ㆍ어린이집ㆍ대학서 새 집단감염..3분의 1은 ‘깜깜이 감염’

입력 2021-09-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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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연합뉴스)

전국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의 체육시설에서 지난달 28일 이후 수강생을 중심으로 총 2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 연수구 가족 및 지인 사례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의 철판 제조업과 경기 양주시의 기계제조업 관련 사례에서도 각각 종사자 8명, 1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부여군의 한 대학교에서 지난달 29일 이후 학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용자 6명과 가족 5명 등 총 11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광주 서구의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이후 가족·지인·동료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 북구의 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원생과 가족 등 12명이 감염됐다.

울산 남구의 한 직장인 모음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후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회사 관련이 9명, 유흥주점 관련이 12명이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사업장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3개 사업장에 걸쳐 확인됐으며, 각각의 사업장에서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언제, 어디서 감염된 지 모르는 환자 비율은 34.8%로 13일 연속 30%대를 이어갔다. 관련 집계 시작 후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의 34.9%보다는 0.1%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4795명 중 8618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7.7%(1만182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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