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ㆍ우리ㆍ하나금융 각양각색 장점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1-08-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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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NH투자증권은 KB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의 각양각색 장점을 기대한다며 하반기 실적 향상을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양호한 대출성장, 비은행 부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4조2860억 원을 전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장점은 금융지주 3사(KB, 신한, 하나)중 그룹 NIM 개선의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증권사와 손해보험사를 보유하는 등 주요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양호하다는 점”이라며 “여기에 카카오뱅크 지분(상장 후 8.02%)도 갖고 있기 때문에, 은행업 비중을 확대하려는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매수를 추천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하나금융지주는 NIM 개선과 양호한 대출성장, 비은행 부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지배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3조230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장점으로 계열사 중 은행, 증권, 카드, 핀테크(핀크) 4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아, 주요 금융지주 중에서는 가장 앞서 있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금융 플랫폼 분야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는 NIM 개선과 양호한 대출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2조29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주요 금융지주 중 비은행 비중이 가장 낮다”며 “이는 장단점이 모두 있는데, 최근 수년간 비은행 부문 호실적이 동사를 제외한 타 금융지주 실적에만 수혜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같은 금리 상승 구간에서 높은 은행 비중은 NIM 개선의 이익 민감도가 높다는 장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게다가 금융업계가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는 현 시점에서는, 다수의 기존 금융 기업을 확보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디지털 역량 중심으로 새롭게 계열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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