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화우 이준우 변호사 “두산중 뉴스케일파워 투자, 빠른 결정 주효”

입력 2021-07-27 14:23

▲이준우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이준우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이준우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27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지분투자 협약을 성사시킨 데 대해 “양측의 의지가 강하고 준비가 철저해 가능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사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4400만 달러에 이어 이번 추가 투자로 총 1억400만 달러를 뉴스케일파워에 투자하게 됐다.

이 변호사는 “두산중공업은 준비가 정말 잘 돼 있었고 확고한 의지로 필요할 때마다 빠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화우는 이번 투자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를 위해 자문, 협상 업무를 수행했다. 이 변호사가 박재우, 윤영균 변호사와 함께 법률 자문과 전략적 컨설팅을 주도해 두산중공업의 SMR 사업 진출을 위한 추가 투자 성사에 기여했다.

이 변호사는 “상당히 의미 있는 거래”라며 “투자 금액으로 따지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사업협력약정을 통해 수주 물량이 굉장히 많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조 원 규모로 확대하게 됐는데 투자금액이 늘어난 만큼 수주할 기회를 많이 보장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인수합병(M&A) 전담조직인 기업금융프로젝트(CFP)팀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화우에 신뢰를 보냈다.

이 변호사는 “두산중공업에서 협의의 많은 부분을 일임했다"며 “큰 틀에서도 양쪽 모두 빠른 결정을 해줬고 대규모 투자가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두산중공업이 좋은 곳을 잘 발견해 투자한 이후 뉴스케일파워도 다른 기업의 투자를 받았다”며 “첫 투자와 다소 불리하게 되는 부분을 많이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변호사는 “코로나 상황 이후 현장 확인도 쉽지 않고 전화·화상으로 친밀감 형성도 어려워 투자 계획만 잡아두고 한 발 더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건은 상대가 한국까지 와서 서명식 할 정도로 양쪽 다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간 거래는 당사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냥 한번 찔러볼까 하는 투자는 성사되기 어렵고 기업 차원에서 확고한 의지로 공부를 많이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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