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호영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에 “무관용 수사로 규명해야”

입력 2021-07-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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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 주호영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 주호영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의 금품살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망신이고 수치가 아닐 수 없다"며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한자리에서 식사하는 목격담이 나왔다고 보도되는 등 의혹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 보도는 합리적 의심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를 알고 지내던 전·현직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고 알려진 만큼 '로비 게이트'로 번질 위험 역시 간과할 수 없다"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며 "경찰은 혹여라도 정관계 인사들을 '봐주기 수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좌고우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주 의원 측에 해산물을 보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주 의원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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