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차관 "3분기 내 5조 원 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

입력 2021-07-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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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2~3개 지역 시범 사업"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투자지원카라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3분기 내 해상풍력·태양광 단지 조성,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등 5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기 발굴 프로젝트의 착공도 집중 지원해 올해 지원목표 28조 원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정부는 기업투자 28조 원, 민자사업 투자 17조3000억 원, 공공기관 투자 65조 원을 포함한 총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차관은 "민자사업 투자는 스마트 산단 등 신유형 사업을 포함해 5조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기 추진 중인 1조2000억 원 규모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민자 대상시설 예시 확대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투자는 연내 투자목표 65조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잔여 31조1000억 원의 투자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또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를 시범운영하겠다"며 "우선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신분증은 편리함 못지않게 보안 또한 중요하다"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사전 준비 노력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통과 즉시 신속한 집행을 통해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의료진을 지원하고 모든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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