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증가 방지ㆍ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 주력할 것”

입력 2021-07-0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

“과잉부채 등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금융 안정에 한 치의 훼손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 정책 평가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에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이 말한 기본은 위기의 전이ㆍ파급경로 차단, 정책 대응은 불안 심리를 압도할 만큼 과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향후 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 △질서 있는 정상화 △넥스트 파이낸스(한 걸음 더 나아간 금융)를 제시했다. 질서 있는 정상화에 대해 은 위원장은 “변이 바이러스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방역ㆍ실물ㆍ금융 상황의 계기판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회복 속도가 더딘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더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민생 체감 경기가 충분히 개선될 때까지 운영하는 것이 그 예다. 금융위는 또 만기 연장ㆍ이자 상환 유예 지원 차주에 대한 촘촘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넥스트 파이낸스는 유동성이 디지털, 그린 뉴딜, 녹생 금융 등 신산업 분야에 흘러가도록 유도하고 회복 속도가 차이나지 않도록 금융의 포용적 기조를 한층 강화하는 것 등이다. 은 위원장은 “빅테크, 핀테크로 촉발된 혁신 흐름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가계와 기업이 금융 여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은 위원장은 “민간은 스스로 과잉 부채, 위험 추구 행위를 정상화 해야 한다”며 “정부도 시장과 소통하며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76,000
    • +0%
    • 이더리움
    • 3,469,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45%
    • 리플
    • 2,129
    • -0.09%
    • 솔라나
    • 128,300
    • -0.23%
    • 에이다
    • 370
    • -0.8%
    • 트론
    • 495
    • +1.23%
    • 스텔라루멘
    • 25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80
    • -1.06%
    • 체인링크
    • 13,790
    • -1.01%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