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전기·열 공급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입력 2021-07-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8.7만가구 전기·2.6만가구 열 공급

▲사진은 동탄연료전지발전소 전경. (동탄=박병립 기자)
▲사진은 동탄연료전지발전소 전경. (동탄=박병립 기자)

인천 동구 등에 전기·열을 공급하는 인천연료전비 발전소가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에 있는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시설용량은 39.6㎿로, 연간 약 8만 7000 가구(3억 2000만㎾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 6000 가구(16만 4000Gcal)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해 인천 동구 등 주변 주거지에 공급한다.

이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2019년 11월부터 건설이 시작됐다.

건설과정에서 주민 반대가 있었으나 정부·지자체의 중재 등으로 원만히 합의돼 준공될 수 있었다.

산업부는 민관협의체, 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확인한 안전성·환경성 등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수소경제 달성의 중요한 축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보급목표는 2022년 1.5GW(내수 1GW)에서 2040년 15GW(내수 8GW)다.

또 수소법 개정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연료전지의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해 시장을 확대한단 구상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지역주민과 윈 윈하는 친환경 분산형 연료전지의 모범 사례”라며 “정부도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 도입 등을 통해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 발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9,000
    • -1.94%
    • 이더리움
    • 4,560,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34%
    • 리플
    • 3,064
    • -1.45%
    • 솔라나
    • 199,600
    • -3.43%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41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