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미국 상장 추진...올해 최대어 전망

입력 2021-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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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자금조달 목표...기업가치 1000억 달러 전망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 본사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 본사에 로고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올해 7월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올해 최대어가 될 것이란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목표 자금 조달액은 100억 달러(약 12조 원)로 올해 들어 이뤄지는 세계 최대 규모 IPO다. 디디추싱은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맹 택시나 개인 자가용 차량을 배차해 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이 10%감소했지만 경제 재개 움직임과 함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이 4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205억 위안보다 107% 증가했다.

디디추싱은 자율주행 택시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 허가도 받았다. 2030년까지 100만 대에 달하는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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