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 대표 되면 박근혜 사면 추진하겠다"

입력 2021-06-05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간담회 열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5일 오전 제주시 연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5일 오전 제주시 연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인데 우리(국민의힘)가 애걸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면 문제를 이낙연 전 민주당 당 대표가 먼저 띄웠다"며 "그래놓고 민주당 안에서 정치적인 도구, 이득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불쾌하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이어 '야권 통합'을 강조하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재보궐 선거 때 LH 사태, 세금 문제,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엄청난 국민의 분노가 있었지만 민주당은 40%의 득표율을 보였다. 야권은 분열하면 필패"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통합후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며 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파 없는 정치인인 제가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석 후보도 4일 제주를 찾았다. 6일에는 홍문표 후보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9,000
    • +1.52%
    • 이더리움
    • 4,63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59%
    • 리플
    • 3,082
    • +1.02%
    • 솔라나
    • 199,500
    • +0.3%
    • 에이다
    • 629
    • +0.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10
    • -0.4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