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유튜버 故새벽 추모 물결·영국총리 23살 연하와 기습결혼 外

입력 2021-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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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새벽
▲유튜버 새벽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

지난 주말 유튜버 새벽이 림프종(혈액암) 투병 생활을 해오던 중 숨을 거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어. 새벽은 메이크업, 일상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어. 그러던 중 2019년 2월 갑작스레 림프종 판정을 받고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지.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어.

하지만 지난 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붉은 꽃 아래 해맑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린 것이 마지막 모습이 됐어.

새벽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를 추모하고 있어. 새벽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어.

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도 "나의 연예인 새벽 언니,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훨훨 날아다니길 바란다"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지.

뷰티 유튜버 소윤은 "정말 힘이들 때 새벽님이 줬던 긍정적인 기운, 예쁜 말들 덕분에 힘든 감정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새벽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보며, 혹여나 별 없이 깜깜한 하늘뿐이어도 늘 빛났던 새벽님을 떠올리겠다"라고 새벽의 명복을 빌었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3월 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웨일스와 잉글랜드 럭비 경기 관람 중 서로를 보며 웃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3월 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웨일스와 잉글랜드 럭비 경기 관람 중 서로를 보며 웃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참모도 몰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신의 약혼녀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대. 얼마나 비밀스러웠는지 총리실 고위직 참모조차 몰랐다고 해.

영국 대중지 더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는 지인 30명을 초청해 29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대. 30명은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잉글랜드에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이래.

존슨 총리는 이번 결혼으로 1822년 리버풀 경 이후 199년 만에 재임 중 결혼한 총리가 됐어. 올해 56세인 존슨 총리는 벌써 3번째 결혼인데 신부와의 나이차이가 무려 23살이래.

이런저런 이유들로 영국 내에서도 이들의 결혼은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모습이야. 제1야당인 노동당 소속 존 크리켓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존슨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도미닉 커밍스 전 총리 최고수석보좌관의 폭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총리관저 리모델링 비용 출처가 논란인 가운데 결혼식은 나쁜 소식을 묻을 좋은 방법”이라고 비꼬기도 했지.

언론도 우호적인 모습은 아니야. 더선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권력욕이 강한 시먼즈가 ‘퍼스트레이디’로 참석하기 위해 결혼을 서둘렀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보도했지.

(사진출처=보배드림 게시글 캡처)
(사진출처=보배드림 게시글 캡처)

"통장에 자꾸 돈 들어와요"

'갑질모녀' 사건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던 경기 양주 고깃집이 이번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어서야.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진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30일 피해 업주가 "(이 사건에) 엄청난 공감을 해주고 같이 격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하는 글을 올렸어.

그는 "어떻게 아셨는지 통장에 자꾸 돈이 들어온다. 해당 통장은 월요일(31일)에 정지시킬 예정"이라며 "모녀의 죄값을 받게 하려고 도움을 요청한 건데 사건의 본질이 돈에 쏠리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어.

글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받은 위로 선물 사진도 공개했는데 죽과 음료수, 꽃다발 등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어. '돈쭐 나시고 마음 푸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화환도 있었는데 '돈쭐'은 돈으로 혼쭐을 내다란 은어야.

업주는 "너무 돈쭐 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라며 "지금까지 통장에 입금된 돈은 향후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어.

그는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어. 업주는 "두 모녀가 다른 곳에서 또 행패를 부릴까 걱정된다. 얼마나 무수한 자영업자가 눈물을 흘렸을지 안타깝다"며 "그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고소했다. 절대 합의는 안 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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