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난 중소기업계, 주52시간 보완ㆍ청년 일자리 지원 등 건의

입력 2021-05-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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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4일 열린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4일 열린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주 52시간제, 최저임금 등 중소기업 현안 애로를 해결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더욱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과 만나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해당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정책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최장수 국무총리로 재임하며 크고 작은 중소기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중소기업인과 자주 소통한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 현안과 관련한 애로 해결에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주요 안건은 △주 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 등 보완 △최저임금 산정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 반영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이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에게 청년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며 “김 회장은 몇 가지 정책을 보완해주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유지 지원책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처벌이 너무 강해 아예 지원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까지 나타난다고 한다”며 “새로운 인력을 육성하고 교육하는 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달라고 해 이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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