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디지털 위안화, 달러 대체 의도 없다”

입력 2021-04-1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 베이징 올림픽서 국경 초월 사용 시험 계획

▲중국 위안화 지폐.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지폐. 로이터연합뉴스
리보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가 자국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이 달러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디지털 위안화 계획은 주로 국내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 부총재는 이날 개막한 아시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몇 번이고 거듭 설명했듯이 위안화 국제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우리의 지향점은 달러나 기타 국제 통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장에 선택지를 부여하고 국제무역과 투자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적 상호운용은 ‘매우 복잡한 문제’로, 아직 특정한 해결책에 도달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는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국경을 넘은 사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위안화 사용 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선수나 관중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 부총재는 이날 디지털 위안화 실험을 더 많은 도시에서 시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해 쑤저우, 선전, 청두 등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실험을 했다. 그는 “실험 결과 디지털 위안화의 발행 및 유통 메커니즘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 호환되며, 은행 부문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위안화 생태계를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 법률이나 규제의 뼈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89,000
    • +0.18%
    • 이더리움
    • 2,66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288,700
    • -0.69%
    • 리플
    • 1,418
    • +0.14%
    • 솔라나
    • 106,700
    • +0.47%
    • 에이다
    • 252
    • -0.4%
    • 트론
    • 469
    • -0.21%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0.51%
    • 체인링크
    • 13,330
    • +1.6%
    • 샌드박스
    • 55.77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