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한국, 친환경 시장 선도…외국계 금융사 기회의 장"

입력 2021-04-20 14:00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들에게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디지털 분야를 토대로 친환경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유튜브로 개최된 'FSS SPEAKS 2021'에서 "혁신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태동하는 새로운 경제환경은 당연히 여러분(외국계 금융사)에게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OECD와 IMF가 잇따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한국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및 세계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 원장은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 그치지 말고 더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있는 경제를 만드는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불평등 해소, ESG 등 새로운 성과목표의 정비, 그리고 新 성장동력 발굴 등 여러 정책과제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FSS SPEAKS 2021'을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금감원은 외국계 금융사를 대상으로 감독·검사 방향을 안내하고 외국계 금융사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동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3개 부문별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시청을 원하는 외국계 금융사 및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유튜브·페이스북에 접속해 한국어와 영어(동시통역)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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