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평일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 해제

입력 2021-03-31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의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야간 통행량을 감소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야간 열차 운행을 최대 30%까지 감축했다.

야간 감축 운행 해제 대상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1호선을 제외한 2~8호선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량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이, 5일 이후로는 나머지 3·4·6·8호선의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해제한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이후 야간 이용객과 혼잡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지하철 이용을 분석한 결과 야간(오후 10∼11시) 열차 이용객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하루 평균 6만6000명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2월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평균 18만5000명으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야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탄력적 대응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2: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76,000
    • -0.05%
    • 이더리움
    • 5,17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15%
    • 리플
    • 704
    • +1%
    • 솔라나
    • 224,500
    • +0.81%
    • 에이다
    • 619
    • +0.65%
    • 이오스
    • 992
    • -0.5%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00
    • -0.25%
    • 체인링크
    • 22,610
    • -0.18%
    • 샌드박스
    • 58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