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에 이집트 누적손해 1000억 육박"

입력 2021-03-28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루 1400만 달러(약 158억 원)의 손해 추정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를 구경하려 몰려든 사람들.  (AP/연합뉴스 )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를 구경하려 몰려든 사람들. (AP/연합뉴스 )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 좌초로 수에즈운하를 운영하는 이집트 정부의 손해가 대략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선박 사고 엿새째인 28일(현지시간) 현지 엑스트라 뉴스에 출현해 "이번 사고로 이집트 정부에서도 하루 1400만 달러(약 158억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대략 추정한 수치로 누적 손실은 1000억 원대에 육박한다. 사고 수습이 더딘데다 사고 처리 등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전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총톤수 22만4000t, 길이 40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에버기븐호는 23일 오전 수에즈 운하 내에서 좌초했다. 이 사고로 운하 통항이 전면 중단됐다. SCA는 이날 현재 운하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이 369척에 달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75,000
    • +1.2%
    • 이더리움
    • 4,64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0.57%
    • 리플
    • 3,117
    • +2.63%
    • 솔라나
    • 201,200
    • +1.31%
    • 에이다
    • 641
    • +2.72%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5%
    • 체인링크
    • 20,950
    • +0.43%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