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남 유세' 오세훈 "안철수와 '모범사례' 만들 것"

입력 2021-03-28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 순회인사를 하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 순회인사를 하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집토끼' 공략에 나섰다.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서울 강남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28일 강남구를 시작으로 관악과 금천구를 돌며 유세를 펼쳤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신림동 고시촌, 금천구 현대시장 등 순서로 시민을 만났다. 대표 개발 공약인 서남권 경전철(목동ㆍ신림ㆍ서부ㆍ난곡선) 사업을 언급하며 교통 환경 양극화를 부각했다.

오 후보는 이날 낮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차 없이 걸어서 이동하며 시민을 만나 주먹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지지자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30대 청년들은 물론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부모도 많았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는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흰색 점퍼 차림으로 무대 위에 올라 단일화 경선 이후 네 번째 합동 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는 "오 후보가 당선돼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이번 선거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안철수-오세훈 결합은 새로운 희망"이라면서 "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의 결합을 저는 상상해본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자신을 지원해주는 '옛 경쟁자'를 향해 90도로 인사했다. 그러면서 "전날 강동 유세 후 맥주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며 "서로 마음이 통한다. 공동경영 성공시켜서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유경준 의원은 "강남 지역에 재건축ㆍ재개발을 원하면 오 후보를 찍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를 향해 "종부세를 내려주실 분"이라고도 했다. 유 의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강남병이 지역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수출 7000억불 시대⋯올해 사상 첫 '일본 추월' 가시권
  • 삼성家 12조 상속세 마침표…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 시동
  • 전쟁 속 ‘돈의 이동’…고액자산가, 방산·원전 덜고 삼성전자 담았다
  • 아이오닉 6 N, 고성능차 시장 판 흔든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독주 깨고 ‘3년 연속 정상’
  •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비중 36%대 후퇴…실적 시즌 ‘유턴’ 신호 켜질까
  • 이 대통령 “추경으로 지방 재정 부담 증가 말 안돼…여력 더 늘어”
  • 중동발 리스크 장기화…유통업계, 묶음 배송·대체상품 확대
  • 기아, 평택 내 ‘新 통합 모빌리티 허브’ 구축…인증중고차·EV·PBV 한눈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50,000
    • -0.22%
    • 이더리움
    • 3,11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3.5%
    • 리플
    • 1,974
    • -1.05%
    • 솔라나
    • 120,800
    • -1.79%
    • 에이다
    • 370
    • -0.8%
    • 트론
    • 485
    • +0.62%
    • 스텔라루멘
    • 24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80
    • +0.24%
    • 체인링크
    • 13,070
    • -0.76%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