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장비빨” SSG닷컴, ‘유아동 전문관’ 오픈

입력 2021-03-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SSG닷컴은 기저귀, 분유를 비롯해 완구, 패션, 잡화까지 기존 유아동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유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육아용품 매출이 매년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관 오픈을 준비해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육아용품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지난해 임신, 육아용품과 관련된 매출은 직전 년도인 2019년에 비해 20%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완구와 패션 카테고리가 각각 43.2%와 40.5%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번에 문을 연 유아동 전문관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유아동 전문관 안에 ‘마이베이비’ 메뉴를 신설해 자녀의 성별과 생년월일, 흥미를 가진 카테고리,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을 앞둔 고객도 예정일 등을 입력하면 시기에 맞는 상품 정보를 그때그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의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한 ‘체험단’은 유아동 전문관의 대표 메뉴다.고객은 체험단 모집 공고에 맞춰 선착순 응모하면 출시 예정인 완구나 패션잡화 등을 미리 써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SSG닷컴은 유입 고객을 늘릴 수 있고, 입점 협력사에서는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리뷰(상품 후기)’만으로 품목을 정렬할 수 있는 메뉴도 별도로 만들었다.해당 메뉴를 누르면 ‘엄마아빠가 직접 쓴 솔직리뷰’가 현재 몇 개인지, 카테고리별로 어떤 상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SSG닷컴은 유아동 전문관 내에 상품을 특정 시간대마다 할인하는 ‘핫딜’ 메뉴, 나이에 맞는 인기 상품으로 목록을 정렬하는 ‘연령별’ 메뉴,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랭킹’ 메뉴를 신설해 고객 쇼핑 편의를 한층 높였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유아동 전문관을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이용할 수 있게끔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등을 고객관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해 기획했다”며,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한 모든 것’이 있는 유아동 포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29,000
    • -1.07%
    • 이더리움
    • 4,543,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4.01%
    • 리플
    • 732
    • -1.74%
    • 솔라나
    • 194,800
    • -4.28%
    • 에이다
    • 652
    • -2.54%
    • 이오스
    • 1,145
    • -1.29%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92%
    • 체인링크
    • 19,980
    • -1.09%
    • 샌드박스
    • 633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