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건강에 도움

입력 2021-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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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통로이미지
▲사진출처=통로이미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쌀쌀함이 느껴져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나갔는데, 오후가 되니 너무 더워 땀이 흐를 지경이 된다. 다음 날에는 더울 것 같아 일부러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이가 달달 떨린다. 이런 나날들이 며칠 반복되면 이내 몸은 으슬으슬 춥고 열이 오르면서 몸살이 찾아오곤 한다.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일상이다.

하루 중에도 추웠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그렇다면 환절기에는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 할까?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알로에다.

알로에는 피부,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밝혀지면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알로에에 들어있는 면역다당체가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수지상세포를 활성화시키며, 면역세포의 수를 늘리고 NK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것.

실제로 면역다당체는 방사선을 쪼인 실험쥐에 주사한 결과 비장 및 혈액 속에 존재하는 백혈구(림프구, 단핵구), 혈소판 등 여러 종류 세포의 수 및 골수에 존재하는 골수 조조혈세포의 수도 증가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는 학계에서 이를 이용한 항암치료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데, 알로에의 면역다당체가 그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알로에 전문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피부 미용을 위해, 장 건강을 위해 알로에를 섭취해 오시던 분들이 많았지만, 면역력 증진 효능이 밝혀지면서 환절기 면역력 관리를 위해 알로에를 찾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알로에가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인체시험 결과도 있는 만큼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면역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세포가 서로 잘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알로에가 도움되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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