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 산단에서 근로자 22명 코로나19 확진…확산 가능성 커져

입력 2021-02-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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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명 결과 대기ㆍ1400여 명 추가 검사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에서 근로자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경기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719명을 검사해 이중 외국인 근로자 21명과 내국인 1명 등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는 총 세 개 업체에서 발생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직원이 16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양주시 관계자는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이 280명,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1400여 명”이라며 “해당 지역은 3개 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외국인노동자가 많아 선제검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전날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노동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사후 검사에서 확진돼 남면 산업단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A씨가 근무했던 광적면 소재 섬유공장에서는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3명 등 13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가 근무한 광적면 공장과 남면 산업단지 집단 감염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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