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0년물 교환에 바스켓물 19-8 포함…기재부 “금리상승 인식한 것 아냐”

입력 2021-0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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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나 시장쪽에서 다른 경과물 해달라는 시장요구 따른 것”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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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세가 바뀔 것이란 기대를 갖고 한 것은 아니다. 물량도 3000억원에 불과하다.”

26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날 기재부가 발표한 3월 국고채 발행계획 중 국고채 30년물 교환 종목으로 3월만기 10년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인 19-8종목(2019년 8번째 지표물) 포함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바스켓 종목이란 국채선물 만기시 최종결제기준이 되는 채권을 말한다. 현재 3월만기 10년 국채선물 바스켓은 19-8과 20-4 두 종목이다.

앞서 30년물 교환에 10선 바스켓 종목이 포함되면서 채권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즉 10선 바스켓 종목을 포함시킴에 따라 금리하락을 유도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실제 국고채 교환에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이 포함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선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교환을 하는 이유가 경과물을 회수하고 유동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그간 20년물로만 해오다보니 PD(국고채전문딜러)들이나 시장쪽에서 다른 경과물로 해달라는 수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기재부는 내달 12일 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교환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입대상 국고채 종목으로는 19-8 종목을 비롯해, 18-10, 10-7, 13-8, 15-6, 12-5 등 6개 종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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