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7100억 주문..."흥행 성공"

입력 2021-02-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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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료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1200억 원 모집에 71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 주문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수요예측 도입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많은 기관들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고 2, 3년 트렌치 모두 두 자릿 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해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성공적인 수요 예측의 원인을 하석주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내실경영의 성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4년 연속 5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개선된 약 3600억 원을 기록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우량 사업장 발굴과 기술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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