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창사 후 첫 글로벌 전략 책임자 영입…"국내외 사업 총괄 체계 구축"

입력 2021-02-01 09:02 수정 2021-02-0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니콜라스 김, 이노션 GSCO 임명…광고업계 20년 이상 일한 전문가

▲니콜라스 김 이노션 월드와이드 글로벌 GCSO  (사진제공=이노션)
▲니콜라스 김 이노션 월드와이드 글로벌 GCSO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 최고 책임자(GCSO)를 영입했다. 이노션이 2005년 창사 이래 GCSO직을 신설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션은 사업 전략 및 브랜드 전문가 니콜라스 김(Nicholas Kim)을 상무급 G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션은 세계 20개국 29개 거점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전개를 전략적으로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김은 광고회사에서 20년 이상 일하며 브랜드ㆍ디지털ㆍ미디어ㆍ디자인 솔루션ㆍ투자 컨설팅 역량을 쌓았다. 특히 구글, GE, 삼성전자, 유니레버, 나이키, HP 등 유명 브랜드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전략을 제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퍼블리시스에서 미주지역 CSO를 역임했고,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휴즈, 벤처 투자 및 컨설팅 전문 기관 웨스트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다보스 포럼 등 국제 행사에 연설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신임 GCSO 니콜라스 김은 앞으로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등 전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합병(M&A) 등 이노션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가속할 방침이다.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 지역을 순환 방문하며 △이노션 사업 전략 총괄 △해외법인 디지털 전략 강화 △광고주 및 협력사 네트워킹 확장 △신사업/투자 분석 및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니콜라스 김은 “기존의 주요 사업과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등 차별화한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이노션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7,000
    • -0.94%
    • 이더리움
    • 5,27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15%
    • 리플
    • 733
    • -0.27%
    • 솔라나
    • 233,100
    • -0.81%
    • 에이다
    • 637
    • +0.16%
    • 이오스
    • 1,128
    • +0.0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92%
    • 체인링크
    • 25,820
    • +2.3%
    • 샌드박스
    • 62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