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현대중공업 IPO, LG화학과 달리 지주사 할인 리스크 우려”

입력 2021-01-2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가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기업가치 할인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7일 자회사 현대중공업에 대한 IPO 계획을 발표했다. 연내 약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조선ㆍ해양ㆍ플랜트ㆍ엔진기계 등 종합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중공업은 IPO로 조달하는 자본을 포함, 신사업 확장에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공시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액화수소운반선 기본 인증(AIP), 국내 해상풍력참여, LNG운반선 가상 시운전 기술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재원 마련의 필요성이 부각됐다”면서 “자금은 연료전지 관련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M&A)이나 지분 매입을 위한 재원으로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그룹 내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는 ‘LG화학의 전지사업 물적분할 계획’과 차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사업부를 분리한 후 일부 엔지니어링 영역을 제외하면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분할 사업부의 상장 시 지주사의 더블 카운팅(Double counting)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또, 이미 이익 실현이 확인 중인 LG화학의 전지사업부와 달리, 조선 관련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측면에서 자본 활용도에 관한 확인에 시차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주택 보유세 8.8조 육박…공시가 급등에 1년 새 1조 더 걷힌다
  • 전고점까지 81p 남은 코스피⋯기관ㆍ외인 ‘사자’세에 2%대 강세 마감
  • '일본 열도 충격' 유키 실종 사건의 전말…범인은 계부
  • 다주택 압박에⋯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3년여만에 3% 하락 전망
  • 20대는 주차·40대는 자녀…세대별 '좋은 집 기준' 보니 [데이터클립]
  • 비행기표보다 비싼 할증료…"뉴욕 왕복에 110만원 더"
  • 노동절 일하고 '대체 휴일' 안 된다⋯근로 시 일당 최대 250% 지급
  • 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40,000
    • +0.35%
    • 이더리움
    • 3,455,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23%
    • 리플
    • 2,137
    • +4.4%
    • 솔라나
    • 131,400
    • +4.62%
    • 에이다
    • 382
    • +4.95%
    • 트론
    • 482
    • -0.62%
    • 스텔라루멘
    • 247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3.62%
    • 체인링크
    • 14,100
    • +3.07%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