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전년比 12% 증가한 27만4859대…연간 최대치 기록

입력 2021-01-06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수입차 판매량 27만대 넘은 건 처음…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27만대를 넘어섰다. 2019년보다 12.3% 늘어난 수치로, 역대 연간 최대 판매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이 전년(24만4780대)보다 12.3% 증가한 27만485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27만대 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687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5만8393대 △아우디 2만5513대 △폭스바겐 1만7615대 △볼보 1만2798대 △쉐보레 1만2455대 △미니 1만1245대 △렉서스 8911대 △지프 8753대 △포르쉐 7779대 △포드 7069대 △토요타 6154대 △랜드로버 4801대 △링컨 3378대 △혼다 3056대 △푸조 2611대 △닛산 1865대 △캐딜락 1499대 △마세라티 932대 △시트로엥 930대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22만1141대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고, 미국 3만3154대(12.1%), 일본 2만564대(7.5%) 순이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1만321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으로 집계됐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역대 월 최대치인 3만72대로 나타났다. 수입차 월 판매량이 3만 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3,000
    • +0.02%
    • 이더리움
    • 4,253,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01,500
    • -2.14%
    • 리플
    • 2,794
    • -2.03%
    • 솔라나
    • 184,700
    • -2.89%
    • 에이다
    • 542
    • -4.5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5.1%
    • 체인링크
    • 18,290
    • -3.43%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