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 분양

입력 2021-01-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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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동자금의 흐름이 규제가 심한 주택을 피해 지식산업센터로 흐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규제의 여파로 거래 수가 급감한 주택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여전히 공급 장려정책과 세제혜택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 역시 엄연히 부동산 자산이기 때문에 주거용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사전 분석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교통망을 꼽는다. 빼어난 교통입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라면 물류의 원활한 이동은 물론, 타 기업과의 협업도 수월하며 인재 채용에도 유리하다. 근로자들과 경영주 모두가 원하는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는 대전산업단지가 빼어난 입지와 대규모 재생사업 호재를 갖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천혜의 입지를 가졌으나 조성 후 50년이 넘어 낙후된 시설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지정,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선정, ‘구만리 복합 개발’ 등,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미래가치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대전산업단지가 서울의 G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가 공급을 시작했다. 가온비즈타워는 대지면적 10,609.00㎡(3,209.22평), 연면적 69,597.06㎡(21,053.11평)으로 대전 산업단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초소형 면적에서부터 대형 면적까지 갖춰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종 면에서도 첨단 IT 기업은 물론, 전통적인 제조업까지 특화된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주변 오래된 저층 공장지대와 대조적으로 세련된 외관과 함께 옥상정원과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스트리트형 상가 시설도 배치했다. 주변 공장들과 차별화된 근무환경을 갖춰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구직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층고도 5.4m를 확보하는 등, 생산품과 자재 이동의 물류 편리성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지역 특성에 맞춘 설계도 돋보인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은 대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법정대비 무려 308%의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대전 산업단지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가온비즈타워는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임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준공 후에는 셔틀버스도 기증 예정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장 편리한 지식산업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일대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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