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ㆍ라오닝 지역 코로나19 확산 지속… 한인 거주지 인근도 '중위험 지역'

입력 2021-01-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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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아파트 안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아파트 안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 베이징(北京)과 랴오닝(遼寧)성에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중 14명은 해외 유입에 따른 확진자다.

중국 내 발생 확진자 8명 중 7명은 랴오닝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했다. 베이징과 랴오닝은 지난달 중순부터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의 경우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과 가까운 순이(順義)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해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전날 발생한 1명의 확진자도 순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望京)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내에서 채취한 샘플 중 4개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날 베이징 순이에 중위험 지역 1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현재 중국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은 베이징 6곳, 랴오닝 26곳, 헤이룽장(黑龍江) 2곳 등 모두 34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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