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 지수 또 신기록…2400대 돌파

입력 2020-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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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월 이후 매주 최고 기록 경신 중

▲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2411.82를 기록했다.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다.

금요일마다 새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지난달 6일 이후 매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운업계에서는 SCFI가 조만간 3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종합지수에 이어 유럽 항로 운임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76달러 오른 3124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항로 운임은 1TEU당 150달러 뛴 3223달러였다.

반면 미주 노선 운임은 소폭 하락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00달러로 전주 대비 48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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