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온라인 ‘2020년 찾아가는 도서전’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0-12-14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베트남•UAE•일본 등 4개국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출판 수출 성과

▲사진출처 : 피알액트
▲사진출처 : 피알액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수출 활로가 막힌 출판계를 지원하고자,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UAE, 일본 등 4개국 출판사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매년 해외 유망 신규시장에 나가 1:1 저작권 수출 상담을 하는 전문 도서전으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환하여 개최했다.

출판진흥원은 삼자미팅이 많은 화상상담회의 특성을 파악, 참가사와 해외 바이어, 그리고 통역이 집중도 있게 미팅할 수 있도록 독립된 회의실을 마련했고, 유력 계약 건에 대해서는 본 상담회 후 추가 상담을 통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원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도 총 75곳의 국내 참가사가 72곳의 해외 바이어와 399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수출상담액은 약 6백만 달러 수준이다. 이 중 ㈜예림당, ㈜위즈덤하우스, ㈜다산북스, ㈜아이프렌드, 고즈넉이엔티 등은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판사와 종이책 또는 전자책 저작권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

이 외 다수 출판사가 베트남 및 일본 출판사와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실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판 수출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국가별 주요 출판사 및 유통사와 2~3일간 집중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다.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 남방국가와 아세안 출판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UAE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아랍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문학, 자기계발서, 여성 에세이 등에서 K-Book을 주목하고 있는 일본과도 교류를 확대했다.

출판진흥원은 2021년에도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 개척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K-Book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 개최 지역을 넓혀 K-Book 수출 권역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70,000
    • +1.35%
    • 이더리움
    • 4,406,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11.47%
    • 리플
    • 2,782
    • -0.04%
    • 솔라나
    • 186,500
    • +1.52%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2.78%
    • 체인링크
    • 18,480
    • +1.48%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