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친환경·나눔 ‘ESG’ 특화카드 출시

입력 2020-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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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일상생활 속에서 카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 단체에 기부도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 소비와 환경·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서비스에 초첨을 맞췄다. 최근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혜택 등 주요 친환경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카드 이용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도 가능하다.

또 플라스틱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매월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카드 자재도 ‘나무 시트’와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항균 필름’을 사용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전기차 충전소와 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점 △1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점까지 가능하다.

이 카드로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쓱닷컴(SSG.COM), 쿠팡 등 친환경 포장 배송 쇼핑몰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친환경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도 담았다.

고객이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중 최대 10%까지 사전에 설정한 기부율에 따라 기부포인트를 적립하면 KB국민카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기부 목적으로 쌓은 포인트만큼 기부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적립한 기부포인트와 KB국민카드가 추가 제공한 기부포인트는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 등 친환경을 위한 공익 활동에 사용된다.

기부율은 0%, 1%, 3%, 5%, 10% 등 5개 유형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희망하는 수준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 2만4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 시에는 3만 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화두이자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도 높은 ESG와 관련해 카드 혜택은 물론 카드 자재에 이르는 상품 관련 모든 부분을 ESG에 집중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카드 소비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친환경과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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