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규모 2.8조 원 수주…‘퀀텀 점프’

입력 2020-1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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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5개월 만에 200억 달러대 회복…연말 추가 수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약 2조8072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과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211억 달러로, 올해 6월 말 기준 199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일거에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서의 수주가 유력하고, 최근 발주가 재개된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등에서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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