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 최고한도 1억으로 축소…금리도 인상

입력 2020-1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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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일부터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줄이는 방향의 규제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축소하고 금리도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의 우대금리와 대출한도 변동 사항을 게재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줄어들고, 우대금리의 경우 매월 급여이체를 하면 연 0.20%포인트에서 25일부터 연 0.10%포인트로 낮아지고 우리카드 이용실적(매 3개월 50만 원 이상)에 따라 연 0.10%포인트, 공과금·통신비 자동이체를 하면 연 0.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던 것을 없애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신용대출 금리가 0.30%포인트 높아지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변동 사항을 25일 이후 신규 신용대출 실행 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또 마이너스통장의 최고 한도를 2억∼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특히 전문직 대출 한도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기존 2억원),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기존 2억 원)'의 최고 한도를 1억 원으로 내린다고 공지했다. 또 전문직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인 '우리스페셜론'(기존 3억 원)의 최고 한도 역시 1억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각각의 변동 사항은 영업점은 20일부터, 비대면 채널은 23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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