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밸런스히어로, 300억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입력 2020-11-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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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가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 로고.  (사진제공=트루밸런스)
▲밸런스히어로가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 로고. (사진제공=트루밸런스)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밸런스히어로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네이버, 본엔젤스, 대성창업투자, 신한캐피탈도 참여했다.

지난해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만이다. 밸런스히어로의 누적 투자금액은 1000억 원에 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출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내년 상반기 내로 영업이익을 내겠단 목표도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2015년부터 선불제 통신료 잔액확인 애플리케이션(앱) ‘트루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인도에서 10억 명에 달하는 금융 소외층을 위한 소액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출 평균 거래금액은 캐시론 15만 원, 레벨업론 1만5000원 등이며, 올해 누적 거래액은 3500억 원 수준이다.

밸런스히어로의 비전은 기존 금융 서비스에 소외돼 있던 10억 인도 중산층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대출이 불가능한 무신용자나 결제가 불가능한 사용자들에게 앱 기반으로 생애 최초의 대출 및 금융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인도 시장 확대에 집중해 인도서 대표적인 생활 금융 중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드 투자자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아마존, 구글 등의 IT 공룡들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인도가 그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는 증명”이라며 “이번 투자는 인도에서 모두를 위한 금융을 실천 중인 밸런스히어로의 비전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진행했다. 한국의 여러 기업도 인도와 같은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전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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